미국 애플과 아마존이 지난 30일(현지시간) 정규장이 끝난 뒤 분기 실적을 나란히 공개하자 두 회사 주가가 정반대로 갈렸다. 31일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은 13% 넘게 뛰었고 애플은 7% 넘게 밀렸다. 이번 애플 아마존 실적에서 두 회사가 나란히 지목한 변수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이었다. 아마존, AWS 37% 성장에 ‘AI 과잉투자’ 우려 눌렀다 아마존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플랫폼스가 7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끝난 뒤 분기 실적을 나란히 공개했다. 두 회사 모두 매출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주가는 정반대로 움직였다. 인공지능(AI)에 쏟아부은 돈이 실제 이익과 현금으로 돌아오고 있느냐가 평가를 갈랐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43% 성장에 개장 전 9% 급등 마이크로소프트는 회계연도 4분기(4~6월) 매출이 900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늘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358억 달러로…
미국 뉴욕증시에서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537.24포인트(1.03%) 오른 5만2747.32에 마감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5.17포인트(0.22%) 내린 2만4876.91로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몰려 있던 자금이 코카콜라·보잉 같은 전통 우량주로 옮겨가는 이른바 미국 증시 순환매가 뚜렷해지면서다. 순환매는 한 업종에서 빠져나온 돈이 시장을 떠나지 않고 다른 업종으로 갈아타는 흐름을 말한다. 다우는 3일째 올랐고, 나스닥은 5일째 내렸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28일 아시아 증시를 강타하면서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84% 폭락했다. 엔비디아가 오픈AI의 초대형 데이터센터에 2500억 달러 규모 금융 보증을 검토한다는 보도로 이른바 ‘순환 금융’ 논란이 불거진 데다, 중국이 핵심 반도체 장비를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겹친 결과다. 코스피 732포인트 급락,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32.09포인트(10.84%) 내린…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27일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과창판)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465.82% 오른 49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2,800억 위안(약 4,850억 달러, 약 711조 원)으로 불어나며 중국 본토 증시 시총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이 굳혀온 D램 3강 구도에 중국이 자본시장 자금까지 앞세워 도전장을 낸 셈이다. 공모가 8.66위안이 하루 만에 49위안으로 2016년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설립된…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하루 멎고 중국이 중재에 나섰다는 소식이 겹치면서 국제유가가 24일(현지시간) 4% 가까이 떨어졌다. 하루 전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던 브렌트유는 96달러대로 물러났다. 다만 주말 사이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을 공격해, 다음 주 시장은 다시 안갯속에서 출발하게 됐다. 브렌트유 96.78달러로 반락 국제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24일 배럴당 96.78달러로 정산됐다. 전날보다 3.91달러(3.88%) 낮은 값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미국이 24일(현지시간) 0시 1분을 기해 한국을 포함한 60개 교역 상대국에 ‘강제노동 관세’(forced-labor tariffs)를 발효했다. 강제노동으로 만든 상품의 수입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세율은 나라별로 10%에서 12.5%까지 매겨졌다. 한국은 상위 세율인 12.5%를 적용받았다. 60개국·미 수입의 99%가 대상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통상법 301조에 근거한 강제노동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번 관세를 부과했다. 강제노동 물품 수입금지 제도를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을…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가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나란히 공개했다. 알파벳은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반면, 테슬라는 사상 최대 매출에도 이익이 시장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그러나 희비가 갈린 성적표에도 두 회사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나란히 하락했다. 인공지능(AI) 투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잉여현금흐름이 동반 적자로 돌아선 탓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도체주 급반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론이 12% 넘게 뛰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21% 급등했고, 이 훈풍을 이어받은 22일 코스피는 장중 7,100선을 회복했다가 오후 들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6,797.70에 거래를 마쳤다. 마이크론 12% 급등…지난주 폭락 되돌렸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5.38포인트(0.74%) 오른 52,224.6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65.92포인트(0.89%) 오른 7,509.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번 주 시작된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테슬라가 22일(현지시간) 미 증시 마감 후 나란히 성적표를 공개하며 이른바 ‘빅테크 실적 슈퍼위크’의 문을 연다. 시장의 관심은 실적 숫자 자체보다, 지난 1년간 쏟아부은 막대한 인공지능(AI) 투자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돌아오고 있는지에 쏠려 있다. 알파벳·테슬라 22일 동시 공개 알파벳은 22일 미 동부시간 오후 4시…
사상 최대 규모 기업공개(IPO)로 지난달 뉴욕 증시에 입성한 미국 우주항공·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 주가가 상장 5주 만에 공모가 아래로 주저앉았다. 스페이스X는 17일(현지시간) 나스닥에서 전 거래일보다 5.43% 내린 123.9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135달러를 8% 넘게 밑도는 수준이다. 장중에는 122.12달러까지 밀려 상장 이후 최저가를 새로 썼다. 6거래일 연속 하락, 무너진 공모가 방어선 스페이스X는 지난달 11일 주당 135달러로 공모가를…
넷플릭스가 2분기에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내놓고도 주가가 하루 만에 7% 넘게 빠졌다. 3분기 매출 전망이 월가 예상을 밑돌면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진 탓이다. 넷플릭스는 16일(현지시간) 장 마감 뒤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다음 날인 17일 뉴욕 증시에서 주가는 68.95달러로 7.26% 하락 마감했다. 장중 한때 낙폭이 11%를 넘기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실적은 선방, 문제는 다음…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반도체 폭락이 사흘째 이어졌다. 1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27% 급락한 데 이어 17일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지수가 4.03% 떨어졌고, 일본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는 하루에만 16% 넘게 폭락했다. 한국 증시는 제헌절로 휴장해 이번 매도세를 하루 비켜섰다. 뉴욕에서 도쿄로 번진 매도세 16일 뉴욕 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뉴데일리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미국 결제업체 페이팔(PayPal)이 경쟁사 스트라이프(Stripe)와 사모펀드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로부터 53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았다.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15일(현지시간) 페이팔 주가는 17% 넘게 폭등했다. 성사되면 핀테크 업계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된다. 주당 60.50달러, 화요일 종가 대비 28% 프리미엄 스트라이프와 어드벤트가 제시한 가격은 주당 60.50달러다. 페이팔의 14일(현지시간) 종가 47.37달러에 견줘 약 28%를 얹은 금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