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연휴 인디애나 200만 명 대이동…항공 6만 7천·유가는 하락세

7월 4일 연휴 인디애나 200만 명 대이동…항공 6만 7천·유가는 하락세
미국 독립 250주년 7월 4일 연휴, 인디애나 주민 약 200만 명이 이동에 나선다. AAA는 이 중 170만 명이 자동차, 6만 7천 명이 항공편을 이용하며 전국은 역대 최다 7,220만 명이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은 올해 7월 4일 연휴, 인디애나 주민 약 200만 명이 집을 떠나 이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이 가운데 약 170만 명이 자동차로, 약 6만 7천 명이 비행기로 움직인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도 7,220만 명이 길에 올라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인디애나 200만 명 이동…10명 중 8명 이상은 자동차
AAA에 따르면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인디애나에서 최소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동하는 주민은 약 200만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절대다수인 약 170만 명이 자동차를 이용하며, 비행기로 움직이는 인원은 일요일까지 약 6만 7천 명으로 집계됐다.
항공편 이용객은 예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높은 항공권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럼에도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은 연휴 초입인 지난 2일부터 짐 가방을 끌고 나선 여행객들로 붐볐다.
자동차 이동이 압도적인 만큼 주요 고속도로 정체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국의 교차로(Crossroads of America)’로 불리는 인디애나는 I-65, I-70, I-69, I-74 등 여러 주간(州間) 고속도로가 인디애나폴리스를 중심으로 교차한다. 인디애나폴리스와 블루밍턴, 웨스트라파엣, 시카고, 루이빌, 신시내티를 잇는 이들 노선은 연휴 동안 차량이 몰리는 구간으로 꼽힌다.
전국은 역대 최다 7,220만 명
AAA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이어지는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전국에서 7,220만 명이 집에서 50마일 이상 떨어진 곳으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세운 7,180만 명 기록을 다시 넘어서는 수치다. 다만 증가 폭 자체는 최근 몇 년간의 연평균 상승세보다는 완만하다.
이동 수단별로는 자동차가 6,140만 명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국내선 항공편 이용객은 585만 명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전국 단위로는 항공 수요가 증가했지만, 인디애나에서는 오히려 소폭 감소하는 대조적 흐름을 보였다.
올해 여행 수요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데는 독립 25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토요일로 이어진 긴 주말이 함께 작용했다. 가족 방문과 휴가를 미뤄온 수요가 이번 연휴에 몰리면서, 공항과 고속도로 모두 평소 주말을 크게 웃도는 혼잡을 예고하고 있다.
항공권은 오르고, 기름값은 내리고
올해 국내선 평균 항공권 가격은 약 830달러로, 지난해보다 5%가량 올랐다. 반면 몇 달간 높은 수준을 이어가던 휘발유 가격은 이번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로 돌아서며 자동차 여행객에게는 다소 부담을 덜어줬다. 전체 이동 인원의 8할 이상이 자동차를 택한 만큼, 기름값 안정은 이번 연휴 대이동을 뒷받침한 요인으로 꼽힌다.
공항 측은 여유 있는 도착을 당부했다.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은 국내선 기준 출발 최소 2시간 전 도착을 권고했고, 사우스벤드 국제공항도 출발 90분에서 2시간 전에 미리 나올 것을 안내했다. 주차와 체크인, 보안 검색에 평소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도로 위 폭염·안전 주의
장거리 운전에 나서는 주민이라면 날씨도 함께 살펴야 한다. 인디애나는 이번 주 내내 체감 110도에 이르는 극한 폭염이 이어졌다. 차 안에 아이나 반려동물을 잠시라도 두지 말고, 충분한 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인디애나 도로 규칙과 운전 상식이 헷갈린다면 인디애나 운전 매뉴얼 요약도 미리 확인해 두면 도움이 된다.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근거리 나들이 선택지는 넉넉하다. 인디애나에서 차로 갈 수 있는 미시간 매키노 아일랜드 같은 여름 여행지가 대표적이고, 8월 7일 개막하는 인디애나주박람회도 여름 일정에 넣어둘 만하다.
자주 묻는 질문
Q. 올해 7월 4일 연휴에 인디애나에서 몇 명이 이동하나?
AAA는 약 200만 명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약 170만 명이 자동차, 약 6만 7천 명이 비행기를 이용한다.
Q. 공항에는 얼마나 일찍 도착해야 하나?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은 국내선 기준 출발 최소 2시간 전 도착을 권고했다. 연휴 성수기에는 여유를 더 두는 것이 안전하다.
Q. 올해 항공권 값은 얼마나 올랐나?
국내선 평균 항공권 가격은 약 830달러로 지난해보다 5%가량 상승했다. 반면 휘발유 가격은 하락세여서 자동차 여행객의 부담은 줄었다.
출처
미국자동차협회(AAA) 독립기념일 여행 전망, WISH-TV, WNDU, Eagle Country 99.3 보도 종합.
사진: 본지 자체 제작 (AI 생성,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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