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북부 토네이도 피해 — 도로를 막은 뿌리째 뽑힌 나무와 지붕이 파손된 주택, 기울어진 전신주 (storm tornado damage northern Indiana)

인디애나 북부 강타한 토네이도 다발…카우츠 EF-3, 6만 2천 가구 정전

인디애나 북부 토네이도 피해 — 도로를 막은 뿌리째 뽑힌 나무와 지붕이 파손된 주택, 기울어진 전신주 (storm tornado damage northern Ind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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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북부 강타한 토네이도 다발…카우츠 EF-3, 6만 2천 가구 정전

6월 11일 저녁 인디애나 북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포터 카운티 카우츠에 EF-3급이 확인됐다. 메릴빌 EF-2, 세인트존 EF-0 등 최소 3건이 확인됐고 약 6만 2천 가구가 정전됐다.

지난 11일 저녁 인디애나 북부 일대를 토네이도 다발이 강타하면서 6만 2,000여 가구가 정전되고 통근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NWS)은 12일까지 인디애나에서 최소 3건의 토네이도를 확인했으며, 현장 조사가 이어짐에 따라 피해 규모는 계속 갱신되고 있다.

기상청 “포터 카운티에 EF-3급 토네이도 확인”

미국 기상청 시카고 사무소는 11일 저녁 인디애나 북부와 인접한 일리노이 북부에서 모두 7건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인디애나에서 확인된 토네이도는 3건이다.

가장 강력한 것은 포터 카운티 카우츠(Kouts)를 지나간 EF-3급 토네이도다. EF-3은 개량 후지타 등급에서 시속 218~266km의 강풍을 동반하는 등급으로, 견고하게 지은 주택의 지붕과 외벽이 무너질 수 있는 위력이다. 레이크 카운티 메릴빌(Merrillville)에서는 EF-2급, 같은 카운티 세인트존(St. John)에서는 EF-0급 토네이도가 각각 확인됐다.

인접한 일리노이에서는 스트리터(Streator)에서 EF-3급 토네이도가 발생해 주택 여러 채가 완파됐다. 기상청은 “위에 제시한 등급은 모두 잠정적이며, 대부분의 토네이도에 대한 조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 언론은 주 전역에서 더 많은 토네이도가 보고됐다고 전했으나, 공식 확인 건수는 조사 진행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6만 2,000여 가구 정전…게리·다이어·체스터턴 피해

강풍으로 전신주와 송전선이 쓰러지면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인디애나 북부 전력회사 닙스코(NIPSCO)는 12일 오전 11시 기준 약 6만 2,000가구가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전 피해는 게리(Gary), 다이어(Dyer), 체스터턴(Chesterton) 등 북서부 도시에 집중됐다.

전력회사는 병원과 응급시설 등 핵심 시설부터 우선 복구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쓰러진 나무가 전선을 덮친 경우가 많아 수목 제거 작업이 함께 이뤄지면서 복구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당국은 끊어진 전선은 모두 전류가 흐르는 것으로 간주하고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우스쇼어선 일부 구간 운행 중단

북서부 인디애나와 시카고를 잇는 통근 열차 사우스쇼어선(South Shore Line)도 폭풍 피해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사우스벤드(South Bend)와 미시간시티(Michigan City) 구간은 11일 밤부터 운행이 중단됐고, 12일 아침부터는 미시간시티와 시카고 사이만 부분적으로 운행이 재개됐다.

운영사는 사우스벤드와 미시간시티 구간에서 폭풍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전 구간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전 구간 운행 재개 시점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인명 피해 없어…학교 등 시설 피해

토네이도의 위력에 비해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다. 인디애나에서는 사망자가 보고되지 않았고, 일리노이 스트리터에서 무너진 주택 잔해에 갇혔던 주민 1명이 다리가 부러져 수술이 필요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설 피해는 곳곳에서 확인됐다. 메릴빌에 있는 앤드리언 고등학교(Andrean High School)는 지붕이 크게 파손됐고, 일리노이 바틀릿(Bartlett)에서는 주유소 주유기 18대가 뽑혀 나갔다. 메릴빌과 브리지뷰 일대에서는 다수의 나무가 뿌리째 뽑혀 도로를 막았다.

주말 추가 강수 가능성

기상청은 폭풍이 지나간 뒤 12일에는 습도가 낮아지고 햇볕이 드는 비교적 쾌청한 날씨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다만 토요일 늦은 시간부터 일요일에 걸쳐 다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지역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번 토네이도는 언제, 어디서 발생했나.
6월 11일 목요일 저녁 인디애나 북부와 인접한 일리노이 북부 일대에서 발생했다. 인디애나에서는 포터 카운티 카우츠, 레이크 카운티 메릴빌과 세인트존에서 확인됐다.

Q. 가장 강한 토네이도의 등급은.
포터 카운티 카우츠를 지난 EF-3급으로, 시속 218~266km의 강풍을 동반하는 등급이다. 인접 일리노이 스트리터에서도 EF-3급이 확인됐다.

Q. 정전은 얼마나 됐나.
전력회사 닙스코는 12일 오전 11시 기준 약 6만 2,000가구가 정전됐다고 밝혔다. 게리, 다이어, 체스터턴 등 북서부 도시에 피해가 집중됐다.

출처

사진: 본지 자체 제작 (AI 생성,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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