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연방 보조금 226억 달러 사용처 한눈에…주 회계감사관 ‘투명성 대시보드’ 가동

인디애나, 연방 보조금 226억 달러 사용처 한눈에…주 회계감사관 ‘투명성 대시보드’ 가동
인디애나 주(州) 회계감사관실이 18일 연방 보조금 226억 달러의 실제 집행 내역을 부처·항목·기관별로 조회할 수 있는 공공 대시보드를 가동했다.

인디애나 주정부의 연방 보조금 226억 달러 흐름을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는 새 공공 대시보드가 18일 가동에 들어갔다.
인디애나주 회계감사관실(State Comptroller)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주(州) 투명성 포털(Indiana Transparency Portal) 안에 ‘연방 자금 지출 대시보드(Federal Funding Expenditures Dashboard)’를 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인디애나 주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없이 연방 부처별·집행 항목별·주 기관별로 연방 보조금이 실제 어디에 쓰이는지 조회할 수 있다.
인디애나주 회계감사관실에 따르면 2025 회계연도(FY 2025) 기준 주(州) 일반 재원의 42%가 연방 보조금에서 나왔으며, 금액으로는 약 226억 달러에 달한다. 한 해 주(州) 운영 자금의 절반 가까이가 워싱턴에서 내려온 셈이다.
주 재원의 42%가 연방 보조금…한 해 226억 달러
그동안 연방 정부가 인디애나에 보낸 보조금 ‘승인 금액(award)’은 연방 공식 사이트인 USASpending.gov에서 확인할 수 있었지만, 그 돈이 인디애나 주정부 안에서 실제로 어떻게 집행됐는지는 일반 주민이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다. 회계감사관실은 이번 대시보드가 “주(州) 자체 회계 시스템에서 뽑아낸 실제 지출 데이터”라는 점에서 USASpending.gov과 보완 관계라고 설명했다.
대시보드에서는 △연방 부처 및 자금 배분 기관 △지출 항목 분류(사회복지 급여·계약 용역·인건비 등) △주 기관 계정 단위까지 세부 조회가 가능하다. 회계연도별 추세도 확인할 수 있도록 최근 6년치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
예컨대 인디애나 보건복지국(FSSA·Family and Social Services Administration)이 받은 연방 메디케이드 자금이 한 회계연도에 사회복지 급여 항목으로 얼마나 빠져나갔는지, 인디애나 교통국(INDOT)이 연방 고속도로 보조금을 도로 계약 용역에 얼마나 썼는지 같은 질문에 일반인이 직접 답을 찾을 수 있는 구조다.
“연방 달러가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지 분명히 보여줘야”
일라이즈 니샬라(Elise Nieshalla) 주(州) 회계감사관은 보도자료에서 “이 대시보드는 연방 달러가 인디애나 주정부 안에서 어떻게 흐르는지 후지어(Hoosier·인디애나 주민)들에게 지금까지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도구”라고 밝혔다.
마이크 브라운(Mike Braun) 주지사도 같은 자료에서 “투명성은 신뢰를 만든다”며 “니샬라 회계감사관의 책임성 강화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평가했다고 회계감사관실은 전했다.
USASpending.gov과 무엇이 다른가
연방 차원의 USASpending.gov은 연방 부처가 각 주(州)에 ‘얼마를 주기로 약속했는지(award amount)’를 집계한다. 반면 이번 인디애나 대시보드는 그 약속된 돈이 ‘실제로 어떤 항목과 계정에서 얼마나 지출됐는지(expenditures)’를 주정부 자체 회계 데이터로 보여준다는 점이 핵심 차이다.
회계감사관실은 이번 대시보드가 기존 ‘전체 주(州) 지출 대시보드(Total State Expenditures Dashboard)’와 동일한 사용자 환경(UI)으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동일 포털에서 일반 세금·수수료·연방 자금까지 한 자리에서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한 구조다.
자금 흐름의 가시성, 왜 중요한가
인디애나는 보건·복지·교통·교육·고용 등 주(州)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연방 보조금에 크게 의존한다. 일례로 메디케이드(Medicaid·저소득층 의료보장) 운영 재원, 고속도로 유지보수 비용, 학교 급식 지원, 재난 대응 자금이 대부분 연방-주 매칭 형태로 집행된다.
워싱턴의 예산 흐름이 바뀌면 인디애나 주(州) 사업도 직접 영향을 받는다. 이번 대시보드는 어떤 사업이 연방 자금에 얼마나 의존하는지를 항목별로 보여주기 때문에, 향후 연방 예산이 줄거나 늘 때 주(州) 차원에서 어떤 분야가 가장 먼저 흔들릴지를 가늠하는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
회계감사관실에 따르면 연방 자금 의존도는 주(州)마다 편차가 크지만, 일반적으로 보건의료와 교통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인디애나 역시 비슷한 구조여서, 한 해 226억 달러 규모 연방 보조금의 상당 부분이 메디케이드와 고속도로·대중교통 사업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州) 의회 예산위원회와 시민단체들도 이번 대시보드를 정책 분석과 감시 자료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접속 방법
대시보드는 인디애나 주(州) 투명성 포털(in.gov/itp)의 ‘재정(Finances)’ 메뉴 아래 ‘Federal Funding Expenditures Dashboard’ 항목에서 직접 접속할 수 있다. 회계감사관실은 가공되지 않은 원본 데이터셋도 주(州) 데이터 허브(hub.mph.in.gov)에서 별도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공개했다.
자주 묻는 질문
연방 자금 지출 대시보드는 누가 만들었습니까?
인디애나주 회계감사관실(State Comptroller)이 2026년 5월 18일 공개했습니다. 운영 책임은 같은 부서의 일라이즈 니샬라 회계감사관에게 있습니다.
데이터는 얼마나 자세히 볼 수 있습니까?
연방 부처와 자금 배분 기관, 지출 항목 분류(사회복지 급여·계약 용역·인건비 등), 주(州) 기관 계정 단위까지 조회할 수 있습니다. 최근 6년 치 회계연도 데이터가 함께 제공됩니다.
USASpending.gov과 어떻게 다릅니까?
USASpending.gov은 연방 정부가 인디애나에 보낸 ‘약속된 금액’을 집계합니다. 이번 인디애나 대시보드는 주정부가 그 돈을 실제로 어떤 항목에 ‘집행’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이 다릅니다.
접속에 비용이나 가입이 필요합니까?
아닙니다. 인디애나 주(州) 투명성 포털(in.gov/itp) 에서 누구나 무료로 조회할 수 있으며 별도 회원가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출처: WBIW, WISH-TV, WRTV, Inside INdiana Business, Indiana Transparency Portal 공식
사진: 본지 자체 제작 (AI 생성,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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