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초등학교 빈 교실 (Indiana elementary school classroom)

인디애나 ‘주 4일 수업’ 문턱 높아졌다…A등급·교사 연봉 4만 5천 달러 요건

인디애나 초등학교 빈 교실 (Indiana elementary school class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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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주 4일 수업’ 문턱 높아졌다…A등급·교사 연봉 4만 5천 달러 요건

인디애나 교육부가 주 4일 수업 전환 기준을 안내했다. A-F 평가 'A' 등급, 교사 최저 연봉 4만 5,000달러, 통학 지원, 무상 보충·심화 프로그램이 최소 요건이다. 주교육위원회 승인도 필요하다.

인디애나주 교육부(IDOE)가 주 4일 수업제로 전환하려는 학교가 갖춰야 할 기준을 공식 안내했다. 앞으로 인디애나에서 주 4일 수업을 하려면 주 학력책임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아야 한다. 지난 7월 1일 발효된 하원 통과법 1266호(HEA 1266)가 정한 네 가지 최소 요건 가운데 하나다. 교육부는 다가오는 학년도를 앞두고 각 학교에 새 기준을 안내했다.

네 가지 최소 요건

법이 정한 요건은 네 가지다. 첫째, 주의 A-F 학력책임평가에서 ‘A’ 등급을 받아야 한다. 둘째, 교사에게 주가 정한 최저 연봉인 4만 5,000달러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셋째, 5일 수업을 하는 학교에 다니기를 원하는 학생에게 통학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넷째, 수업이 없는 날에 학부모 부담 없이 보충·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

이 밖에 학교는 학업 성과가 나아졌다는 점을 입증해야 하고,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를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시켜야 한다. 인디애나에서는 7월 1일부터 교내 휴대폰 종일 금지를 비롯한 새 주법이 대거 시행됐고, 이번 4일 수업 요건도 같은 날 효력이 생겼다.

요건 갖춰도 주교육위원회 승인 거쳐야

요건을 갖췄다고 곧바로 전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주교육위원회(State Board of Education)가 최종 승인해야 학교가 4일제로 넘어갈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학년도 중 A-F 등급이 공개된 뒤에 다른 학군을 상대로 면제 신청 접수를 정식 개시할 예정이다.

코트니 비어시 IDOE 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학생의 필요를 분명히 중심에 두고, 가족 및 교직원과 영향을 충분히 논의한 신청을 우선한다고 밝혔다.

주 안에서 4일제 학교는 라파예트 빈턴 초등 한 곳

현재 인디애나에서 주 4일 수업을 하는 학교는 라파예트 지역의 빈턴 초등학교(Vinton Elementary School) 한 곳뿐이다. 인디애나 캐피털 크로니클 보도에 따르면 전교생 408명 규모로, 교육부의 혁신 유연성 면제를 받아 3년 시범 운영에 들어갔고 이번 학년도가 마지막 3년 차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3시 45분에 끝난다. 연간 5만 4,000분으로 정해진 수업 시간을 채우기 위해 하루 일정을 늘린 결과다. 통상 180일인 수업일수는 151일로 압축했다. 학생들은 월요일이 공휴일인 주에만 금요일에 등교한다. 한 주에 이틀을 한꺼번에 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성과는 나왔지만 ‘A’ 등급이 관건

인디애나 캐피털 크로니클에 신디 프레스턴 교장이 밝힌 시범 운영 성과는 이렇다. 학생 징계 의뢰 건수는 시범 운영 전 495건에서 지난 학년도 293건으로 줄었다. 교직원 결근은 연간 656건에서 398건으로 감소했다. 3학년 봄 학력평가 통과 비율은 5일제 시절 73%에서 지난해 89%로 올랐다. 학부모와 교직원 다수가 4일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는 것이 프레스턴 교장의 설명이다.

빈턴 초등은 네 가지 요건 가운데 교사 연봉과 통학 수단 두 가지를 이미 충족하고 있다. 5일제를 원하는 학부모에게는 라파예트 학교구 내 다른 초등학교로 가는 무료 통학버스를 제공한다. 금요일 무상 보충·심화 프로그램은 방안을 찾는 중이다. 남은 문제는 ‘A’ 등급이다.

프레스턴 교장은 빈곤층 비율이 높은 학교라는 점을 들어 “저희는 빈곤율이 약 80~85%라 그 기준을 맞추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부임 15년째지만 A 등급을 받은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프레스턴 교장은 시범 운영이 끝난 뒤에도 4일제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의회가 기존 학교를 예외로 인정하거나 기준을 손질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에서는 850개 학군이 4일제

전미주의회협의회(NCSL)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약 850개 학군이 주 4일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 절감 효과는 연간 0.4~2.5% 수준으로 추산된다. 통학버스 기사 부족에 시달리던 농촌 학군에서 시작된 방식이지만, 최근에는 교사와 학생을 끌어오려는 도시·교외 학군으로도 번지고 있다. 인디애나는 단기 직업훈련 지원 등 다른 교육 정책에서도 최근 제도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빈턴 초등은 이웃 학군의 가정을 끌어오기 위해 처음 유연성 면제를 신청했다. 첫해에는 오히려 학생 수가 줄었지만 이듬해 회복했고, 새로 들어온 학생의 26%가 인근 학군에서 전학해 왔다고 프레스턴 교장은 밝혔다.

앞으로 일정

다른 학군의 면제 신청은 이번 학년도 중 A-F 등급이 발표된 뒤에 열린다. 빈턴 초등의 3년 시범 운영은 이번 학년도로 종료된다. 4일제를 이어가려면 새 기준에 따라 다시 면제를 받아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인디애나에서 주 4일 수업을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A-F 평가에서 ‘A’ 등급, 교사 최저 연봉 4만 5,000달러 이상 지급, 5일제를 원하는 학생을 위한 통학 수단, 수업이 없는 날의 무상 보충·심화 프로그램이 최소 요건이다. 이후 주교육위원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4일제 학교는 수업 시간이 줄어드나

줄지 않는다. 연간 5만 4,000분이라는 수업 시간 기준은 그대로다. 빈턴 초등은 하루 일정을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로 늘려 151일 만에 이 시간을 채운다.

수업이 없는 날 아이는 어디에 맡기나

새 기준은 학교가 그날 학부모 부담 없이 보충·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정하고 있다. 5일제를 원하는 가정에는 5일 수업을 하는 학교로 가는 통학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 학군도 곧 바뀌나

당장은 아니다. 신청 접수 자체가 이번 학년도 A-F 등급 발표 이후에 열리고, 현재 4일제를 운영하는 학교는 주 전체에서 한 곳뿐이다.

출처

  • Mackenzi Klemann, Indiana Capital Chronicle, 「State sets standards for 4-day school week waivers」 (2026년 7월 10일) — Governing 재게재본
  • Eagle Country 99.3, 「Ind. Department of Education Releases Guidance for Schools Considering Four-day Week」 (2026년 7월 16일)
  • FOX59, 「IDOE issues guidance for schools pursuing a 4-day school week」 (2026년 7월 13일)
  • WISH-TV, 「Indiana sets standards for 4-day school week waivers」 (2026년 7월 11일)
  • The 74, 「Indiana Sets Standards for 4-Day School Week Waivers」 (2026년 7월 15일)

사진: 본지 자체 제작 (AI 생성,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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