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폴리스 동부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감 (DC Blox data center campus, Indianapolis)

인디애나폴리스 동부에 20억 달러 데이터센터 추진…11일 시 공청회 심의

인디애나폴리스 동부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감 (DC Blox data center campus, Indianapo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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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 동부에 20억 달러 데이터센터 추진…11일 시 공청회 심의

조지아 기반 DC Blox가 인디애나폴리스 동부 옛 포드 공장 부지에 20억 달러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추진한다. 6월 11일 시 도시개발위원회 청문관 공청회를 앞두고 전력·전기요금·오염토 우려와 개발사 약속이 맞서고 있다.

인디애나폴리스 동부 어빙턴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2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건립안이 6월 11일 오후 1시 시 도시개발위원회(MDC) 청문관 심의에 오른다.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개발사 DC Blox가 신청한 용도변경 허가 건으로, 데이터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인디애나주의 흐름 속에서 전력 수요와 환경 영향을 둘러싼 찬반이 맞서고 있다.

30초 요약

  • 조지아 기반 DC Blox, 인디애나폴리스 동부에 20억 달러 데이터센터 캠퍼스 추진
  • 부지는 사우스 키틀리 가·펜시 트레일 일대 150에이커, 옛 포드 공장(브라운필드)
  • 건물 3개동, 최대 78MW 전력, 디젤 백업 발전기 56대
  • 6월 11일 오후 1시 시 도시개발위원회 청문관 공청회 → 8인 위원회 최종 표결
  • 주민은 전력·전기요금·소음·오염토 우려, 개발사는 노조 고용·트레일 기부 약속

사우스 키틀리 가 150에이커 옛 포드 공장 부지

DC Blox가 건립을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인디애나폴리스 동부 사우스 키틀리 가(South Kitley Avenue)와 펜시 트레일(Pennsy Trail)이 만나는 약 150에이커 규모의 산업단지에 자리한다. 이 부지는 과거 포드 자동차 공장이 있던 곳으로, 현재는 토양 오염이 확인된 브라운필드(brownfield)로 분류돼 있다. 이미 산업용으로 용도 지정이 돼 있는 땅이다.

개발사 측 자료에 따르면 캠퍼스는 건물 3개동으로 구성되며, 최대 78메가와트(MW)의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에 대비한 디젤 백업 발전기 56대가 함께 설치된다. DC Blox 관계자는 이 발전기가 매달 한 차례 시험 가동될 때만 작동한다고 밝혔다. 완공 후 상시 고용 인원은 약 35명 수준으로 전해졌다.

용도변경 허가 신청…시의회는 개입 제한

DC Blox는 부지의 용도지역 자체를 바꾸는 재지정(rezoning)이 아니라, 현행 용도지역에서 허용되지 않는 사용을 예외적으로 인정받는 용도변경 허가(use variance)를 신청했다.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모든 데이터센터가 이 절차를 거쳐야 한다.

6월 11일 청문관 심의에서는 사업자 측 설명과 주민 의견 청취가 함께 진행된다. 청문관은 신청 승인 또는 반려에 대한 권고 의견을 내고, 이후 8명으로 구성된 도시개발위원회가 최종 표결로 가부를 결정한다. 용도변경 허가 방식이기 때문에 시의회(City-County Council)는 위원회 결정을 ‘콜다운(call-down)’ 절차로 뒤집을 수 없다. 공청회는 다운타운 시청사(City-County Building, 200 E. Washington St)에서 열리며, 서면 의견은 사전에 planneroncall@indy.gov로 제출할 수 있다.

전력·소음·오염토 우려에 개발사 “지역 환원” 약속

주민들은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사용이 전력망과 전기요금에 미칠 영향, 발전기 소음, 물 사용량, 그리고 오염토 굴착에 따른 환경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부지가 어빙턴 커뮤니티 초등학교 맞은편에 있어 소음과 오염이 학생들에게 미칠 영향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5월 21일 워런 타운십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수십 명이 참석해 “DC Blox를 막자(Block DC Blox)”는 손팻말을 들기도 했다.

개발사 측은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 인프라 개선 비용을 부담하고, 공사에 지역 노동조합 인력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펜시 트레일 유지·관리 비용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일부 주민은 이런 약속과 환경 보호 장치가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지역 시의원들도 “아직 결정 못 해”

부지는 두 시의원 지역구 경계에 걸쳐 있다. 해당 부지가 속한 마이클 폴 하트(공화당) 의원과 인접한 14지구의 앤디 닐슨(민주당) 의원 모두 사업 지지 여부를 정하지 않은 상태다. 용도변경 허가 절차의 특성상 두 의원이 표결에 직접 관여할 권한이 없다는 점은 주민들의 또 다른 불만으로 꼽힌다.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 속 인디애나

이번 사안은 인디애나주가 테크 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는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주 곳곳에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되면서, 산업 유치에 따른 경제 효과와 전력망 부담·전기요금 상승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는 상황이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시설이어서, 인근 주민뿐 아니라 같은 전력망을 쓰는 지역 가구의 요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입지마다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DC Blox 부지 건은 11일 공청회를 분수령으로 향후 위원회 표결 절차로 넘어갈 전망이다.

앞으로 일정

도시개발위원회 청문관 심의는 6월 11일 오후 1시 다운타운 시청사에서 열린다. 사업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청회 현장에서 발언하거나, 공청회 전 planneroncall@indy.gov로 서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청문관 권고 이후 8인 도시개발위원회 표결에서 사업의 최종 승인 여부가 가려진다.

자주 묻는 질문

데이터센터 부지는 어디인가.
인디애나폴리스 동부 사우스 키틀리 가와 펜시 트레일이 만나는 약 150에이커 산업단지로, 옛 포드 자동차 공장 부지다.

6월 11일 공청회에서 사업이 최종 확정되나.
아니다. 청문관은 승인·반려 권고만 내며, 최종 결정은 이후 8명으로 구성된 도시개발위원회 표결로 이뤄진다.

주민은 어떻게 의견을 낼 수 있나.
6월 11일 오후 1시 시청사(200 E. Washington St) 공청회에서 발언하거나, 공청회 전 planneroncall@indy.gov로 서면 의견을 보낼 수 있다.

출처

본 기사는 다음 매체 보도를 종합해 작성했다. Mirror Indy, WFYI, WISH-TV.

사진: 본지 자체 제작 (AI 생성, ChatG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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