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봉사단체] myTEAM TRIUMPH — 카멜 마라톤 결승선의 그 팀, 장애인 athlete와 함께 달리는 단체

커뮤니티

[인디 봉사단체] myTEAM TRIUMPH — 카멜 마라톤 결승선의 그 팀, 장애인 athlete와 함께 달리는 단체

'인디 봉사단체' 시리즈 첫 편. 2008년 미시간 그랜드 래피즈에서 시작한 장애인 포용 endurance 스포츠 비영리 myTEAM TRIUMPH. Captain(장애인 athlete)·Angel(러닝 파트너)·Volunteer(자원봉사) 3가지 역…

매년 봄 카멜에서 열리는 카멜 마라톤(Carmel Marathon) 결승선. 큰 환호가 한 무리에게 집중되는 순간이 있어요 — 휠체어 카트에 탄 athlete를 두 사람이 함께 밀고·끌고 결승선을 통과할 때. 그 팀의 이름이 myTEAM TRIUMPH(마이팀 트라이엄프)입니다. 장애인 athlete(Captain)와 자원 러너(Angel)가 한 팀이 되어 함께 완주하는 비영리 단체로, 인디애나에는 Northern Indiana 챕터가 활동 중이에요. 한인 가정도 자원봉사·러닝 파트너·기부로 참여할 수 있는 단체를 소개합니다.

들어가며 — ‘인디 봉사단체’ 시리즈를 시작하며

인디애나에 정착한 한인 가정이 미국 사회와 더 깊이 연결되는 길 중 하나가 — 지역 봉사단체와 비영리 활동입니다. 자녀가 인디애나 고등학교에서 community service 시간을 채워야 할 때,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내고 싶을 때, 또는 한국에는 흔치 않은 결의 시민 사회를 경험하고 싶을 때 좋은 통로가 돼요. 본지는 이번 편을 시작으로 ‘인디 봉사단체’ 시리즈를 운영합니다 — 인디애나에서 활동하는 의미 있는 단체들을 한 편씩 소개할게요.

첫 편은 myTEAM TRIUMPH입니다. 2008년 미시간 그랜드 래피즈의 한 러닝 커뮤니티가 ‘장애인이 endurance sports(마라톤·트라이애슬론 같은 지구력 스포츠)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자’며 시작한 단체로, 지금은 미국 여러 주에 챕터를 두고 있어요. 인디애나에는 Northern Indiana 챕터가 활동 중이고, 매년 봄 카멜 마라톤에 정기 참가해 인디 마라톤 신의 가장 감동적인 장면 중 하나를 만듭니다.

한 줄 정리

2008년 미시간에서 시작한 장애인 포용 endurance 스포츠 비영리. 미션은 ‘enhance the wealth and well-being of people with disabilities through endurance athletics’. 인디애나에 Northern Indiana 챕터(mtt-northernindiana.org). 3가지 역할 — Captain(장애인 athlete)·Angel(러닝 파트너)·Volunteer(이벤트 자원봉사). 매년 봄 카멜 마라톤에 정기 참가, 인디애나 폴리스 권역 마라톤 신의 시그니처 장면. 한인 가정도 자원봉사·러닝·기부로 참여 가능.

단체 소개 — ‘장애인 athlete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길’

  • 📅 2008년 출범: 미시간 Grand Rapids의 러닝 커뮤니티가 ‘능력 있는 우리가 가진 것을 장애인 이웃과 나누자’는 결로 시작
  • 🎯 미션: 장애인의 삶의 풍요와 행복을 endurance 스포츠(마라톤·하프 마라톤·트라이애슬론 등)를 통해 증진.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함께 결승선을 통과한다’는 경험의 공유가 핵심
  • 🛻 방법: 단체가 가진 전용 레이스 카트(running chariot, 휠체어 카트)에 Captain(장애인 athlete)이 탑승하고, Angel(러너 자원자) 한두 명이 그 카트를 push·pull하며 race를 완주합니다
  • 🇺🇸 미국 전역 챕터: 미시간·위스콘신·일리노이·인디애나 등에 챕터. 각 챕터가 지역 race에 참가
  • 🏛 인디애나 챕터 — myTEAM TRIUMPH Northern Indiana: 와배시(Wabash) 권역 기반으로 활동하며, 인디 권역 마라톤·러닝 이벤트에 참가. 공식 사이트 mtt-northernindiana.org

3가지 역할 — Captain · Angel · Volunteer

역할누가무엇을 하나
🌟 CAPTAIN (캡틴)장애를 가진 athlete레이스의 주인공 — 카트에 탑승해 결승선을 통과. 레이스 등록도 Captain 이름으로(완주 기록도 Captain의 것). ‘race가 나에 관한 것’이 되는 경험
👼 ANGEL (엔젤)러닝 가능한 자원자Captain을 카트로 push/pull하며 함께 완주. 본인 기록은 따로 남기지 않고 모든 영광을 Captain에게
🙌 VOLUNTEER (자원봉사)러닝 안 해도 누구나이벤트 셋업·Captain의 장비 이송·결승선 응원 등 전반 지원. 가족 단위·아이도 함께 가능
💵 DONOR (기부자)누구나레이스 카트·운영비 후원 — Captain의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재정 기반

카멜 마라톤에서의 그 장면

인디애나 한인이 myTEAM TRIUMPH를 가장 직관적으로 만날 수 있는 곳이 카멜 마라톤(Carmel Marathon presented by Ascension St. Vincent Carmel)입니다. 매년 봄 카멜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마라톤·하프 마라톤 이벤트로, myTEAM TRIUMPH 팀들이 정기 참가해 Captain과 Angel이 한 팀으로 완주해요.

현지 매체 WISH-TV도 이 장면을 보도했어요 — Todd Schindler, Billy & Gavin Lester 같은 Angel 러너들이 push 카트에 탄 두 명의 장애 athlete를 끌고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고, 결승선에서 거대한 환호로 맞이받는 모습. 마라톤이 끝난 뒤에도 한참 기억에 남는 결승선의 순간입니다.

한인 가정이 참여하는 길 — 다섯 가지

  • 🏃 러닝하는 분이라면 — Angel로 참가: 카멜 마라톤·하프 마라톤·5K 등에서 Captain의 러닝 파트너로. 본인의 race 시간을 다른 사람의 결승선 경험으로 나누는 결
  • 👨‍👩‍👧 가족 자원봉사 — 아이와 함께: 이벤트 셋업·Captain의 카트 이송·결승선 응원은 러닝 능력이 없어도 됩니다. 자녀의 community service 시간으로도 활용 가능 (학교에 시간 인증 요청)
  • 💵 기부: 한 팀의 race 카트와 운영비를 후원 — 연말 세금 공제(501(c)(3) 비영리)도 가능. 회사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 프로그램도 활용
  • 🌟 가족 중 장애인 athlete가 있다면 — Captain 등록: 본인 또는 가족이 장애로 인해 endurance 이벤트 참여가 어려웠다면 Captain으로 신청 가능. 단체가 모든 장비·Angel 매칭·이벤트 등록을 도와줍니다
  • 📣 한인 커뮤니티에 소개: 인디애나 한인 커뮤니티의 교회·학생회·동문회 모임에서 단체를 소개해 자원봉사·기부를 끌어내는 것도 큰 기여. 보스턴·카멜 마라톤 시즌에 단체 자원봉사가 모이면 한인 커뮤니티의 시민 사회 참여 사례가 됩니다

TIP — 자녀 community service에 좋은 이유. 미국 고등학교는 졸업·진학에 community service 시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yTEAM TRIUMPH의 이벤트 자원봉사는 — (1) 한나절~하루 단위로 시간 채우기 좋고, (2) 신체적·정신적 다양성에 대한 경험 학습이 되며, (3) 인디애나 주요 대학 입시 에세이의 의미 있는 소재가 됩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부모님도 자녀의 경험에 동행할 수 있어요.

한국과 다른 결 — ‘포용 스포츠(adaptive/inclusive athletics)’ 문화

한국에도 장애인 스포츠는 있지만, 미국의 ‘inclusive athletics’ 문화 — 같은 race에서 능력이 다른 사람들이 한 팀이 되어 완주하는 결 — 은 다소 결이 다릅니다. 따로 분리된 대회가 아니라 같은 도로·같은 결승선·같은 메달. 이 결이 한국에 익숙한 분께는 처음엔 낯설지만, 직접 보면 — 카멜 마라톤 결승선의 그 환호처럼 — 미국 시민 사회의 한 단단한 면을 보여줍니다. 한인 가정의 자녀가 ‘미국 사회는 이런 식으로 다양성을 안는다’는 경험을 일찍 가지면, 미국 고등학교 생활에도 큰 자산이 돼요.

참여 방법 · 연락처


인디애나 한인 가정이 미국 사회와 더 깊이 만나는 길은 — 일자리·학교·교회만은 아닙니다. myTEAM TRIUMPH처럼 ‘의미 있게 한 결승선을 함께 통과하는’ 단체를 통해서도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어요. 다음 봄 카멜 마라톤 결승선에서, 멀리서 환호를 보내거나 — 한 발 더 나아가 자원봉사 부스에 가족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을 그려 보시기를. 이 시리즈의 첫 단체가 myTEAM TRIUMPH인 이유입니다.

※ 본 글은 일반 안내이며, 자원봉사·기부·등록 등 구체 절차는 단체 공식 사이트 또는 직접 문의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벤트 일정·참여 형식은 단체·시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함께 보면 좋은 글

인디애나 생활, 궁금한 건 이웃에게 물어보세요

학군, 집 구하기, 중고차, 병원. 검색해도 안 나오는 건 편집부와 먼저 정착한 이웃들이 있는 카톡 소식방에서 바로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로 정리된 소식 받기 · 뉴스레터 무료구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