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웨스트필드 국제 페스티벌 — K-Pop 클래스부터 라마 만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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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웨스트필드 국제 페스티벌 — K-Pop 클래스부터 라마 만나기까지

5월 16일(토) 웨스트필드 그랜드 정션 플라자에서 열리는 두 번째 연례 국제 페스티벌. K-Pop 미니 클래스, 살아있는 라마 만나기, 9개국 푸드 트럭, 무료 셔틀 안내까지 — 한인 가족이 챙겨야 할 모든 정보를 시간대별로 정리했습니다.

다음 주말 일정 비어 있으신가요? 다음 주 토요일(5월 16일), 웨스트필드 다운타운의 그랜드 정션 플라자(Grand Junction Plaza)에서 두 번째 연례 웨스트필드 국제 페스티벌(Westfield International Festival)이 열립니다. 무료 가족 행사인데, 올해는 K-Pop 미니 클래스까지 포함된 글로벌 라인업이라 한인 가족에게 특히 흥미로운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작년에 첫 회차로 시작된 이 행사는 웨스트필드시(City of Westfield)가 직접 주최하고 센티어 뱅크(Centier Bank)가 후원하는 본격적인 도시 차원의 다문화 행사입니다. 마이크 스콧 윌리스(Scott Willis) 시장이 직접 강조한 것처럼, 세계 곳곳에서 모인 웨스트필드 주민들의 다양한 전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예요.

오늘은 한인 가족 시점에서 챙겨야 할 정보를 시간대별·테마별로 정리해드립니다.

1. 핵심 정보 한눈에

  • 일시: 2026년 5월 16일(토) 오후 12시 ~ 오후 4시
  • 장소: Grand Junction Plaza, 225 S. Union Street, Westfield, IN 46074
  • 입장료: 무료 (음식과 일부 체험은 별도)
  • 주최: City of Westfield / 후원: Centier Bank
  • 공식 안내: westfieldin.gov/internationalfestival

총 4시간짜리 행사라 길지는 않아요. 그래서 미리 일정과 동선을 짜서 가시면 효율적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2. 한인 가족이 가장 주목할 포인트 — K-Pop 미니 클래스

올해 행사에서 한국과 직접적인 접점은 메인 스테이지가 아닌 앰피시어터 스테이지(Amphitheater Stage)에서 열리는 K-Pop 미니 클래스입니다. 발리우드와 방그라(Bhangra) 댄스 클래스도 함께 진행돼요.

전문 댄서를 기르려는 자리가 아니라 누구나 참여해 한 곡 정도의 안무를 따라 배워보는 짧은 워크숍 형태입니다. K-Pop을 좋아하는 자녀가 있다면 직접 무대에서 배우고 동작을 따라 해보는 경험 자체가 좋은 추억이 되고요, 한국에 큰 관심이 없던 친구·이웃을 데리고 가서 함께 참여하면 자연스러운 문화 교류 기회가 됩니다.

정확한 시간대는 행사 당일 안내판이나 공식 SNS(@westfieldin)에서 확인하시는 게 가장 정확해요.

3. 메인 스테이지 공연 라인업 (시간표)

오후 4시까지 1시간에 한 번 정도 공연이 이어지는 구성입니다. 잔디 의자 또는 피크닉 매트를 가져가면 공연을 편안하게 감상하실 수 있어요.

시간공연
12:00 PMT. Natty and the BoomBlaze Band — 자메이카 라이브 음악
12:45 PMICCCI 중국 민속 무용 + 사자춤(Lion Dance)
1:30 PMGolden Era of Egyptian Music — 이집트 황금기 음악
2:00 PMIrish Dance Performance — 아일랜드 댄스
2:30 PMIndy Garjana Dhol Tasha Pathak — 인도 전통 타악
3:00 PMEpiphany Dance Collective — 아프리칸 댄스
3:25 PMBhangra Bangers Dance Academy — 방그라 댄스
3:40 PMFuego Nuevo Tierra y Libertad — 라틴 음악·댄스

특히 12:45 중국 사자춤은 어린 자녀들이 좋아할 만한 시각적인 공연이에요. 일찍 도착하시면 첫 공연(자메이카 밴드)부터 천천히 즐기실 수 있고, 점심 시간 즈음 도착하시면 사자춤부터 챙겨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음식 — 9개국 푸드 트럭과 “Savor & Snack Pass”

먹거리는 행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입니다. 그랜드 정션 플라자를 둘러싸고 다양한 푸드 트럭이 자리 잡습니다. 올해 라인업에 확인된 국가별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멕시코, 그리스, 필리핀, 폴란드, 태국, 베네수엘라, 자메이카, 미국 BBQ, 푸에르토리코 등. 한인 식당이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미드웨스트에서 한자리에서 이 정도의 다국적 메뉴를 한 번에 맛볼 기회는 흔치 않아요.

“Savor & Snack Pass”라는 시식 패스가 운영되는데, 선정된 푸드 벤더 5곳에서 샘플 사이즈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골고루 맛보고 싶을 때 유용해요.

  • 얼리버드 가격: $15 (5월 15일까지)
  • 현장 구매 가격: $20 (5월 16일 당일, 한정 수량)

5명이 가족 단위로 가신다면, 각자 다른 패스를 사서 25가지 다른 메뉴를 시식한 뒤 가장 마음에 드는 푸드 트럭에서 정식 메뉴를 추가 주문하는 식으로 즐기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5. 어린이 가족이라면 절대 놓치지 말 것 — 살아있는 라마와 페루 전시

행사장 옆 메도 잔디밭(Meadow Lawn)에는 무료 익스플로러 존(Explorer Zone)이 별도로 마련됩니다. 여기에 아이들이 환장할 두 가지가 있어요.

첫째, 라마 미트 앤 그릇(Llama Meet-and-Greet). 살아있는 라마를 가까이서 보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코너입니다. 인디애나 한복판에서 라마를 만날 기회가 흔치 않으니 자녀 동반 가족에게는 거의 필수 코스예요.

둘째, 인디애나폴리스 어린이 박물관(Children’s Museum of Indianapolis)이 운영하는 페루 문화 체험 부스. 페루의 문화·전통을 다양한 핸즈온 활동으로 소개합니다. 박물관 멤버십이 없어도 무료로 박물관급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셈이에요.

이 외에도 공예 만들기, 글로벌 동물 입양 스테이션 등 어린 자녀를 위한 활동이 다양합니다.

6. 카페 파빌리온의 깜짝 코너 — 웨스트필드 역사 팝업 박물관

카페 파빌리온(Café Pavilion) 안에는 웨스트필드 워싱턴 역사 협회(Westfield Washington Historical Society)가 운영하는 팝업 박물관이 들어섭니다. 우리 동네 웨스트필드가 어떻게 형성되고 성장해왔는지 짧게 둘러볼 수 있는 자리예요. 이 도시에 정착한 한인 가족 입장에서도 “내가 사는 동네의 역사”를 한 번 짚어보기에 좋은 기회입니다.

7. 주차 안내 — 무료 셔틀이 답

다운타운 행사라 주차장이 빨리 차는 편이에요.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공공 주차장: Park St., Poplar St.
  • The Union Garage: 처음 3시간 무료
  • Westfield Washington Public Library 주차장: 무료 + 그랜드 정션 플라자까지 무료 셔틀 운행 (가장 추천)

자녀가 어리거나 어르신을 모시고 가신다면, 도서관에 주차하고 셔틀을 이용하시는 게 가장 편안합니다. Monon Trail이 행사장 바로 옆을 지나가니 자전거나 도보 접근도 좋은 옵션이고요.

8. 한인 가족에게 특별히 의미 있는 점 두 가지

첫째, 다양성을 자녀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한국 가정에서 자라는 자녀는 학교에서는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도, 가족 단위로 다른 문화권을 직접 경험할 기회는 의외로 적어요. 이런 무료 행사 한 번 참석으로 8~10개국의 음악·음식·체험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교육 기회입니다.

둘째, 미래에는 한국 부스를 만들어볼 수도 있겠다는 영감. 올해 행사에 K-Pop 클래스는 있지만 한국 음식 부스나 정통 한국 문화 공연은 아직 없습니다. 인디애나 한인 커뮤니티 차원에서 2027년 행사에 한국 부스를 제안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예요. 행사 운영진과의 컨택은 공식 페이지나 시청 측을 통해 확인 가능하고, 한인 단체나 한국 식당이 협력해서 참여하면 다음 해 행사에 한국 코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한인 단체 관계자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검토해보실 만한 기회예요.

9. 마무리 — 캘린더에 표시해두세요

5월 16일 토요일은 인디애나 미드웨스트의 짧은 봄을 만끽하기 딱 좋은 시기입니다. 4시간이라는 짧은 행사지만,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음악·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예요. 무료라는 점, 가족 친화적이라는 점, 그리고 K-Pop 클래스와 라마 같은 임팩트 있는 콘텐츠가 있다는 점이 강력한 매력 포인트입니다.

자녀와 함께 가신다면 12~1시쯤 도착해서 점심을 푸드 트럭에서 해결한 뒤, 라마 인사 → 페루 박물관 → 사자춤 관람 → K-Pop 클래스 참여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행사 정보

이 글은 인디애나 한인 커뮤니티 정보 제공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행사 일정 및 라인업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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